잡학사전/경제

[정보] 환율과 환율변동에 따른 의미

슬기나무 2020. 12. 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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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환율의 변동이 수입과 수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봅시다.

 

 환율이란?

환율이란 외국 돈과 우리 돈의 교환비율을 말합니다.

 

각 나라마다 사용하는 화폐의 단위가 다르기 때문에

 

'A나라의 100원은 B나라의 500원과 같다' 라는 식의 약속이죠.

 

2020.12.08일자 원/달러 환율은 약 1085원입니다.

 

1$ = 1085\

 

 환율 변동에 따른 의미

위에서 환율의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환율이 상승하거나 하락한 상태가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1) 환율 하락

 

만약 우리나라에 외국인에게 매력적인 소비재가 있다거나,

 

굉장히 매력적인 투자처가 많다고 가정해봅시다.

 

외국으로부터 소비와 투자가 물밀듯 밀려와 우리나라엔 달러가 많아지겠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달러로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원화로 바꿔야 국내 시장에서 돈이 돌 수 있겠죠?

 

이 때 원화로 바꾸기 위한 수요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원화의 가치는 상승합니다.

 

즉, 1달러에 1,000원하던 원화가 900원밖에 안되는거죠.

 

이 상황을 우리 입장에선 '환율이 내렸다' 라고 말하고, '원화 강세' 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가 제법 잘 나간다라고 생각해도 되는 상황인거죠!

 

외화가 물밀듯 밀려오면 마냥 좋을 것 같지만,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기름한방울 나지않는 자원빈국이기 때문에

 

수출이 경제 상황을 좌우합니다.

 

수출한 차를 1,000달러에 팔아서 예전엔 1,000,000만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

 

환율 하락으로 인해 900,000원밖에 못받는 상황이 되는거죠!

 

따라서 환율 하락은 수출에는 악재입니다.

 

(2) 환율 상승

 

환율 상승은 반대의 상황입니다. 경제적으로 안좋은 상황이라 볼 수 있죠.

 

우리나라의 외화가 모두 빠져나가 달러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아져

 

1달러에 1,000원하던 것이 1,200원, 1,500원으로 오르는 상황입니다.

 

이때는 상대적으로 수출기업에게는 좋은 상황입니다.

 

동일한 값(달러)에 팔더라도 더 많은 원화로 환전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대체로 환율 상승은 불경기와 함께 동반하기 때문에

 

이 또한 마냥 좋은 상황만은 아닙니다.

 

실제로 1997년 IMF,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등

 

경제위기때마다 환율은 치솟았습니다.

 

최근에도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하여 환율이 치솟았으나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책으로 빠르게 증시가 안정되면서

 

환율은 다시 하락하고 있습니다.

2020.12.08일자 원/달러 환율

 

 마무리

환율 변동이 가지는 의미를 알아보았습니다.

 

환율이 하락하면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이 좋다!

 

환율이 상승하면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이 좋지않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하지만 제 생각에 환율은 너무 높아도, 낮아도 좋지않아보입니다.

 

화폐의 가치를 위해서 환율은 급격한 등락없이

 

적정 수준을 항상 유지하여야 할 것입니다.

 

뭐 물론 제 생각이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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