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사전/경제

[정보] 미국 국채금리와 원/달러 환율

슬기나무 2021. 1. 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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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채금리란?

먼저 국채란 무엇일까요?

 

국가가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한 채권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미국 국채금리는

 

미국 정부가 채권을 발행해 돈을 빌릴 때의 금리를 말합니다.

 

 

 미국 채권의 의의

누구나 돈을 빌려줄 때엔 갚을 수 있을만 한 사람에게만 빌려줍니다.

 

기업, 국가들은 돈을 빌릴 때에 채권을 발행해 채권의 금리만큼

 

이자를 주기로 약속하고 돈을 빌려오죠.

 

여기서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은 회사채,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은 국채입니다.

 

그렇다면 지구 상에서 돈을 빌려주면 절대로 안떼어먹을만 한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미국 정부입니다.

 

세계 경제가 위기에 빠지면 외국인들은 너나 나나 모두 투자금을 회수하여

 

미국으로 달려가죠. 그만큼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국채금리는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다른 나라 정부에 돈 빌려줬다가 떼어먹히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돈은 미국으로 몰립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경제 위기 상황에는

 

미국 국채금리가 낮아지고, 투자자들의 돈은 미국으로 몰립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달러는 줄어들기 때문에 환율은 상승합니다.

 

반대로 세계 경제가 호황인 경우에는

 

빠져나가는 달러를 붙잡기 위해 미국 국채 금리가 올라가게되고,

 

주변국들의 국채금리도 덩달아 상승하게 되며

 

그만큼 우리나라의 달러 유출이 줄어들기 때문에 환율은 하락합니다.

 

요약하자면 이렇네요.

 

미국 국채 금리 상승 -> 원/달러 환율 하락

 

미국 국채 금리 하락 -> 원/달러 환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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