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사전/경제

[정보]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슬기나무 2020. 11.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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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봅시다.

 

 인플레이션(inflation)

인플레이션은 우리 말로 물가상승을 의미합니다.

 

특정 국가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상태를 말하죠.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해당 국가의 통화가치가 하락하여

 

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이 생기는 주요 원인으로는 유통되는 통화량의 공급 증가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최근 COVID-19 사태로 인해 세계 거의 모든 국가들이 재정을 투입하여

 

기업 및 경제를 살려놓기 위해 통화량을 증가시켰습니다.

 

이 때문에 머지않은 미래엔 인플레이션이 우려된다는 의견이 있기도 합니다.

 

 

 디플레이션(deflation)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의 반대말입니다.

 

물가하락을 의미하죠.

 

디플레이션 상황에선 통화 유통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화폐의 가치가 상승합니다.

 

미국의 대공황사태처럼 공급과잉으로 인해 물가가 하락하여 디플레이션이 생기기도 하죠.

 

이 때엔 많은 기업 활동이 정체되고, 도산하기도 합니다.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스태그플레이션은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물가 상승과 경기 후퇴가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좋아지고 실업률이 낮아지면

 

임금과 물가가 상승하게 된다는게 통설이었습니다.

 

그런데 1970년대엔 이 이론에 들어맞지 않는 사태가 벌어졌죠.

 

당시 주요 선진국들인 미국, 일본 등이 긴축정책 중이라

 

경기가 나빠지고 실업률이 높아졌지만

 

물가는 오히려 상승하는 사태가 벌어졌던 것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이 때 생겨난 말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의 원인으로는

 

기업이 임금의 상승 폭만큼 상품 가격에 전가하여 물가를 상승시키는 것과

 

나빠진 경기와는 상관없이 국가 재정에 의한 지출이 지속 증가함으로써

 

공공투자에 의한 물가상승을 들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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