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응력(Stress)과 변형률(Strain)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응력(Stress)
응력(σ)은 힘을 받는 물체의 내부에 발생하는 단위 면적(A)당의 힘(F)으로
MKS단위계를 기준으로 한다면 단위는 [N/m]이며, 압력의 단위와 같습니다.
하지만 응력과 압력이 단위가 같다고 해서 물리적으로 같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응력은 물체 내부에 발생하는 내력인 반면, 압력은 물체의 외부에서 작용하는 외력이기 때문이죠!
응력은 힘이기 때문에 흔히들 벡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텐서(Tensor)로 표시되며
3차원에서 어느 지점의 응력을 표시할 때에는 아래와 같이 3x3 행렬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미소 면적을 가지는 육면체에 응력이 작용할 때, 응력은 위와 같은 형태의 행렬로 나타낼 수 있고,
물체가 평형상태라면 합력은 0이어야 하므로 이 행렬은 대칭행렬이 됩니다.
변형률(Strain)
변형률은 재료 내 발생하는 응력에 의해 발생하는 재료의 변형량을 원래 길이로 나눈 양입니다.
단위는 길이를 길이로 나눈 양이기 때문에 무차원입니다.
훅의 법칙(Hooke's Law)
훅의 법칙은 변형이 일어날 수 있는 용수철과 같은 탄성체에서 물체가 외력에 의해
늘어나거나 변형되었을 때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려는 복원력(F)의 크기와 변형(x)의 관계를
나타낸 식입니다.
즉, 간단히 나타내면
로 나타낼 수 있고, 여기서 k는 물체의 강성(stiffness)입니다.
위에서 알아본 응력과 변형률의 관계로 다시 나타내면 아래와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F=kx의 식에서와 마찬가지로 위 식에서 E는 재료의 강성과 관계된
영의 계수(Young's modulus)입니다.
모든 탄성체는 고유의 영의 계수값을 가지며 대표적으로
강(steel)의 경우 흔히 E=210GPa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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