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subprime mortgage crisis)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에서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해 알아봅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subprime mortgage crisis)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란 미국의 주택시장에서 초대형 대부업체들이 파산하면서 시작되어

 

전세계를 공황상태(?)에 빠뜨렸던 무시무시한 사건입니다.

 

여기서 서브프라임(subprime)이란 영어 뜻 그대로 저신용자를 말하며,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저신용자에게 무분별한 대출을 하는 바람에 초래한 사고입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subprime mortgage crisis) 요약

2000년대 초반, IT 버블 붕괴, 아프간 전쟁, 911테러 등으로 미국 경기가 악화되자

 

미국은 금리를 낮춰 경기를 부양해야 했습니다.

 

금리가 낮아지니 너도나도 부채를 일으켜 자산을 매입하기 시작했고,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했죠.

 

이 상황 속에서 은행들은 생각했습니다.

 

신용등급이 매우 낮은, 심지어 소득이 없는 사람(subprime)에게

 

주택담보대출을 해주더라도 대출금리보다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훨씬 높았기 때문에

 

만약 빚을 못갚게 되더라도 주택을 압류하면 오히려 이득이라는 생각을 한 것이죠.

 

금융사가 절대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착각 속에서, 무분별한 대출과 함께

 

거래량은 더욱 증가하여 미국 주택시장엔 거품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더구나 이 때 주택담보대출은 고정금리가 아닌 변동금리 상품이 주류를 이루었고,

 

금리인상에 매우 취약한 상태였습니다.

 

2000년대 중반,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대출이 줄고, 대출을 갚지않는 체납자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금융기관들은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해 파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리만브라더스가 파산하며 2008년 이후 본격적인 세계금융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리만브라더스 사태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에 간략히 요약하였습니다.

[정보] 리만 브라더스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