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없는 질병으로 인한 주가 하락 이후 지속적인 상승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식 투자에 뛰어든 개인 투자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주식을 할 때 가장 흔하면서도 기본적으로 기업을 분석할 때에 알아야 할 용어가 있다. 그것이 바로 PER, PBR, ROE!!
PER(주가 수익률, Price Earning Ratio)
영어 단어 뜻 그대로 주가와 이익 간의 비율이며, 주가를 1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지표이다. 즉,
PER = 주가 / 주당 당기순이익
예를 들어 주가 10만원짜리 기업이 주당 순이익 1만원을 벌었다면 그 기업의 PER은 10이 된다. 업종별로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PER이 낮을수록 기업은 저평가되어있다고 말한다.
PBR(주가순자산비율, Price Book-value Ratio)
PBR은 주가와 자산 간의 비율이며, 주가를 1주당 순자산가치로 나눈 지표이다.
PBR = 주가 / 주당순자산
이 지표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순 자산가치와 주식간의 비율이므로
이론적으로는 만약 PBR이 1미만이라면 주가가 기업 청산가치만도 못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즉, 기업의 자산을 모두 정리할 경우 주가보다 많은 금액을 쥐게 된다.
(기업의 순 자산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뜻이므로)
ROE(자기자본이익률, Return On Equity)
ROE는 자기자본이익률로써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아래와 같이 구할 수 있다. 물론 PBR과 PER을 이용하여 계산할 수도 있다.
ROE = 당기 순이익 / 자기자본 = PBR / PER
일반적으로 ROE가 높으면 높을수록 같은 자본을 이용해 많은 돈을 벌었다는 의미이므로 좋은 의미가 된다.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주식 중 하나인 테슬라는 PER이 무려 836, 애플은 ROE가 약 56%에 육박한다. (2019/09 기준)
고평가되어있다 라는 말이 항상 따라다니는 종목들이지만 투자자 본인이 느끼기에 좋은 기업이라면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다.
이상 여기까지 나열한 지표들은 매우 기본적이지만 모르면 안될 필수적인 지표들이기 때문에 꼭 기억하여 좋은 기업에 투자할 때에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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