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양적완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양적완화란 중앙은행이 국채매입을 통해 시중에 유동성을 직접 푸는 방법입니다. 경기 부양은 해야하는데, 금리를 더 낮출 수도 없는 상황에서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차라리 인플레이션을 유도하는 사실상 극약처방입니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1930년대 발생했던 대공황 사태처럼 수습할 수 없는 경제위기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 사용됐을까? 대표적으로 2008년 리만 브라더스 파산으로 인한 글로벌 금융위기 때,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었던 벤 버냉키 의장이 사용했던 방법으로 아주 유명하죠. 벤 버냉키 의장은 '헬리콤터 벤'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울 땐 헬리콥터로 공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