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LG화학 배터리 부문 분사 소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순서로 진행되었는지 요약하여 정리해드리겠습니다. 2020.09.17, 이사회 개최 후 회사 분할안 결의 LG화학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사업 중인 전지부문 사업부를 분사하는 분할안을 결의하였습니다. 이 때, 이사회 하루 전 16일 장 마감 직전에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LG화학의 주가는 9월 15일 종가 72만 6천원에서 9월 16일 종가 68만 7천원으로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LG화학의 분할 방식은 물적분할이 유력했기 때문이죠. 역시 이사회에서는 분할 방식은 물적분할이 될 것이라고 공시하였고, 주주들은 자금 조달을 위해 자회사가 상장하게되면 모회사의 지분가치가 희석된다는 점을 염려하였습니다. L..